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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교훈]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 + 알고리즘 )

Study_Cat 2024. 3. 29. 01:57

오늘은 교수님의 수업이 취소되어서 공강이었다. 하지만 https://www.acmicpc.net/problem/20686 이 문제로 인해 10시간을 소비했다... 결국 이 문제를 풀지 못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포기했지만 얻은게 없는 것은 아니다. 한 문제에 몰두하고 깨달은 교훈을 남기고자 한다.

 

 

1. 95% 이상의 신뢰 구간일 때 감을 믿자

1) 사례

보통 문제를 풀 때 감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이 감에 많이 의존하는 편인데... 문제는 그 감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이다. 이번 문제의 경우 70% 정도 확신이 있긴 했지만 결국에는 틀렸다. 하지만 나는 이 감이 맞다고 확신하여 시간을 허비하였고 운 좋게 점수가 60점 정도 나왔지만 결국 틀린 것이다. 

 

2) 결론

이 처럼 함부로 감을 믿고 확신했다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 생각이 맞았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나도 몇 개의 예시를 만들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이는 귀납법처럼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즉, 연역법 처럼 결과를 이끌어내고 95%이상 확실한 감이 아니라면 느낌이 아니라 이유를 붙이고 다니자!!!

 

 

2. 포기하는 것은 진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때때로 문제를 풀다가 포기하면 진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훨씬 실력 좋은 분들에게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지 엽쭤봤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답이 "포기한다" 였다.

 

내가 답지를 보고 푼다고 해서 실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오랫 동안 붙잡아도 못 푸는 것은 "아는데, 아쉽게도" 못 푸는 것이 아니라 못 푸는 거다.

차라리 포기하고 이와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늘리고 나중에 재도전해도 괜찮은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시간 낭비가 줄어들 것이고,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오늘 다른 공부들도 하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은 또 다른 예기이다...

 

 

3. 침착하게!, 냉정하게!, 차분하게!

모든 것에 있어서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럴 때 마다 우리는 당황하기도 하고 제약이 있다면 조바심도 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닥쳐올 때 마다 정신을 잘 붙잡지 않는다면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길을 잃을 수 있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힘들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또박또박 걸어가자! 

 

 

20686번 문제 너 딱 기다리고 있어라 ^^ 

쫌 더 공부해서 공략하러 갈 예정,,, [그 때 포스팅은 기깔나게 할 것이니 기대해주세요 ^^]